비속어인 줄 알았는데 표준어인 단어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지다, 개기다, 족치다, 씨부렁대다 등 알고 보니 표준어인 단어들이 있습니다. 방송용 언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허접쓰레기, 후리다. 상판대기 등도 표준어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 등록 된 정식 표준어입니다.
1. 표준어란?
한국어 사용에 있어서 학교, 언론, 출판사 등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교육하여 보급하는 표준적인 언어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국어원이 표준어를 관리하고, 국어사전과 교과서에서 사용되며, 사회 공공연한 모든 곳에서 사용되어 예절과 상식적인 사용방법이 함께 전달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2. 표준어를 배우는 이유
표준어는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표준적인 언어입니다. 따라서 표준어를 배우는 것은 다양한 상황에서 올바른 언어 사용을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표준어는 말 그대로 '표준'입니다. 따라서 표준어를 배우면, 다른 방언이나 사투리 사용자와 대화할 때,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처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표준어는 사회적 지위나 나이, 성별과 같은 차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언어 사용의 혼란을 방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표준어는 문화와 정치 등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기사를 작성하거나 예술품을 설명할 때, 표준어가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표준어를 배우는 것은 문화 교류, 의사소통의 원활함, 커리어 경쟁력의 증대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알고 보니 표준어인 단어
- 오지다: 마음에 흡족하게 흐뭇하다 / 허술한데 없이 알차다.
- 개기다: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하다.
- 족치다: 견디지 못하도록 매우 볶아치다 / 규모를 작게 만들다.
- 씨부렁대다: 주책없이 쓸데없는 말을 함부로 자꾸 지껄이다.
- 꼽사리: 남이 노는 판에 거저 끼어드는 일.
- 허접하다: 허름하고 잡스럽다.
- 돈지랄: 분수에 맞지 않게 아무 데나 돈을 함부로 쓰는 행동.
- 쌈박하다: 물건이나 어떤 대상이 시원스럽도록 마음에 들다.
- 꼬불치다: 몰래 감추다.(≒꿍치다)
- 개고생: 어려운 일이나 고비가 닥쳐 톡톡히 겪는 고생.
- 주작: 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
- 조지다: 일신상의 형편이나 일을 망치다 / 호되게 때리다.
- 허접쓰레기: 좋은 것이 빠지고 난 뒤에 남은 허름한 물건.
- 상판대기: 얼굴을 속되게 이르는 말.
- 쿠린내: 똥이나 방귀 냄새와 같이 고약한 냄새.(≒구린내)
- 후리다: 휘몰아 채거나 쫓다 / 그럴듯한 말로 속여 넘기다.
- 머라고? : [뭐]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이렇게 써도 맞는 표현법)
- 아점: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밥.
- 곁땀: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
- 붴: [부엌]의 준말.
- 아따: 어떤 것을 하찮게 여길 때 내는 소리.
- 시방: 말하는 바로 이때.(≒지금)
- 억수: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 엔간히: 대중으로 보아 정도가 표준에 꽤 가깝게.
표준어를 배우는 것은 다양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첫째로, 표준어를 배우면 다른 지방의 사투리 또는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한, 해외여행을 할 경우 영어를 배워서 영어권에서도 소통할 수 있으므로 여행의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둘째로, 일상적인 언어 사용에서도 표준어를 사용하면 혼돈을 피할 수 있습니다. 표준어를 사용하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우며, 상대방도 매끄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셋째로, 업무에서도 표준어 사용은 중요합니다. 이메일, 보고서, 발표 자료 등 공적인 업무에서 표준어를 사용함으로써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표준어를 배우면 문화 체험에도 도움이 됩니다. 문학 작품, 영화, 드라마, 음악 등에서 사용되는 표준어를 이해하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어를 배우면 다양한 상황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업무나 여가시간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표준어 단어를 적극 활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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