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의 기대작 제노니아가 오늘(23년 6월 27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다수의 신작 출시가 이어진 상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RPG) 경쟁에 마지막 주자로 합류했습니다. MMO RPG 경쟁 속에서 과연 흥할지 망할지에 대한 업계의 주목이 대단합니다.
컴투수홀딩스의 제노니아 게임
제노니아 게임은 MMO RPG 게임입니다.
MMO RPG는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의 약자로, 다수의 플레이어가 협동 또는 경쟁하며 게임을 즐기는 온라인 게임을 말합니다. 여러 플레이어들이 가상 세계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이야기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전설적인 World of Warcraft, 블레이드 & 소울, 리니지 등이 유명한 MMO RPG 게임입니다.
이런 MMORPG 게임을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를 27일 자정(0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사전 예약자 수는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주고 있는데요. 저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1. 제노니아 게임의 특징
MMORPG로 재탄생한 제노니아는 오리지널 IP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언리얼 엔진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서버 간 대규모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 ‘침공 전‘도 타 MMORPG와 차별점으로 꼽힌다고 해요. 이밖에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보스 레이드, 다채로운 던전도 제공하고 있으며 150여 개의 컷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특징입니다.
제노니아의 강점은 유저 밀착형 소통입니다. 크리에이터가 후원 유저들의 지원을 받아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Z’, 게임 속에서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불편사항도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는 '인게임 GM’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게임 유튜버 분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컴투스홀딩스의 포부
컴투스홀딩스는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제노니아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2년 8월경 2개의 게임사업 본부를 운영했었는데 현재는 4개 본부로 확대 개편해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했습니다. 2023년 초에는 제노니아 사업 담당에 엔씨소프트 출신 낭궁곤 이사를 선정했습니다. 남궁곤 이사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 2를 10년간 총괄한 인물입니다. 또한 서황록 본부장도 영입을 했는데, 서황록 본부장은 V4', '트라하', '액스' 등에서 사업 경험을 쌓은 인물입니다. 막강한 인물들을 영입하면서 컴투스홀딩스는 MMO RPG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진행하는 등의 큰 포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6월 15일경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정철호 사내이사를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컴투스 그룹 지주사의 대장으로서 컴투스 그룹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려는 포부가 보입니다. 정철호 대표는 ‘제노니아’를 앞세워 퀀텀 점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고 합니다.
3. 제노니아가 절실한 이유
제노니아 흥행에 절실한 이유는 올해 회사 실적을 좌우할 중요 신작이기 때문입니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게임 사업 성과가 부진한 가운데 블록체인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용이 증가하며 실적 악화를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지난해 연간 264억 원 적자를 기록해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노니아 성과는 개발사인 컴투스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컴투스 역시 2022년에 출시한 MMO RPG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지만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적자가 심화되면서 게임 사업에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노니아가 절실한 이유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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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영웅 그 위에 설 당신의 이야기,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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